올해 4월, 회사에 입사하면서 읽기 시작했던 책인데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쿠버네티스에 대한 기본 개념을 차근차근 익혀보자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책에서는 개념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예제와 함께 설명해줘서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다.
특히 우리 회사 특성상 직접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거나 세팅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책에서 미리 공부해둔 내용이 실무에서 꽤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반대로 실무에서 직접 부딪히며 해결했던 문제를 나중에 책에서 다시 접하면서, 그동안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인프라에 대한 경험이 많은 대표님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회사에 다니면서 이런 환경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고, 개인적으로는 집에 있던 라즈베리파이 2대를 활용해 k3s 클러스터를 직접 구성해보기도 했다.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환경에 적용해보고, 내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보면서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다.
이제야 쿠버네티스의 기본적인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앞으로는 직접 서비스를 운영해보면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