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성쌤 친필 사인 —올해 초 우연히 보게 된 영화를 계기로 세웠던 목표가 있다. 바로 한국사 시험에 합격하고 경주로 여행을 간다는 목표인데, 시험에 합격했다는 사실보다 역사 속 인물들을 공부하면서 가르침을 얻고, 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또 조금은 바뀌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사실 최근 갑작스럽게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되면서 경주 여행은 힘들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울산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 겸사겸사 하루 먼저 여행을 왔다. 자취 시작한지 한달도 안돼서 멀리 떠나게 된 게 슬프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지...—
— 성산 쪽 게스트하우스 입구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반드시 잘못된다."- Edward A. Murphy왜 항상 안 좋은 일은 연달아서 일어날까... 나에겐 지난 3달이 그러했던 것 같다. 개발자로 전향한 후 1년간의 고된 취업 준비를 거쳐 겨우겨우 입사한 회사에서 실패를 맛보고 퇴사를 결심한 후 굉장히 허망한 기분이 들었다. 내 스스로가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하는 기분도 들고 개인적으로는 개발자라는 직무가 나와 굉장히 잘 맞고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첫 회사에서 1년도 채 되지 않아 퇴사한다는 것이 허송세월을
1. 블로그를 만들자 — 가장 좋아하는 생성형 이미지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개발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는 지금 돌이켜보면 좋은 결정인 것 같다. 블로그로 정한 계기는 단순했다. 국비 교육 과정에서 자바, 자바스크립트, RDBMS 등 풀스택 전반에 대해 배우고 프로젝트도 진행했지만, 배포를 직접 해보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한창 유행하던 리액트와 같은 최신 기술 스택을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내 성격상 단순히 포트폴리오를 위해서 만든다거나 보여주기 식으로 개발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